시인/공영란, 시평/현글
정치 셈법
전답에 융단 깔린 듯한 텃새 자리 파고들던
철새 떼 날아가고 또 다른 철새 떼 모여든다
하늘과 호수, 산야 곳곳에 앞잡이 신호 따라
사람人, 한일一, 브이V, 더블유W 수 놓고
하나로 힘 모아 반드시 때를 기다려 따르라
뭉쳐야만 이기는 세상이라 꺽꺽, 동동댄다
[시평]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다스리는 일이다. 사람을 다스리고 가정을 다스리고 사회, 국가를 잘 다스려야 행복하다. 그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이다.
이들이 잘못하면 국민이 불편하고, 불만하고, 불안하다.
무작정 선택하기 보다 참 좋은 인물을 고르는 것도 어렵다. 그래도 묵직한 사람, 일할 사람으로 선택해서 덜 아픈 사람으로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들이 선택의 기회가 있기에 함부로 그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자[현글]
◆공영란 시인 프로필
*시,시조,수필, 작사가
*(사)종합문예유성 총무국장
*가곡작사가협회 상임위원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
*시와 글벗 사무국장
*시조동인지 토방구리 편집위원
*동인지 눈꽃송이 편집위원
*제1회 신정문학 시부문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지도자 대상 수상
*(사)종합문예유성 국자감 문학예술상 수상 외 다수
*공저. '시는 노래가 되어' 외 다수
*'내 속에서 국화로 피어나세요' 외 작시곡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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