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상반기 자원봉사자학교 운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상반기 자원봉사자학교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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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제주지역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제주지역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마련된 자원봉사자학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상반기(5~6월), 하반기(9~10월) 2회에 걸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나를 위한 심리코칭, 네일아트, 재능나눔 요리사, 코바늘 뜨개소품만들기, 건강 실버체조 등 5개 교육과정에 110여명을 모집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챗GPT 및 인공지능 활용, 제주 역사신화, 성인지 감수성 등 역량강화 교육도 운영한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강 후에는 취약계층 반찬배달(20가구), 클린올레 플로깅(4코스), 사회복지시설 공연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이뤄진다.

상반기 교육 수강생이 참석하는 개강식은 5월 3일(금) 오후 2시에 열린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역할 및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이론교육를 진행하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도입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아울러「화·분노를 통해 배우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추진한다.

한편 2023년 자원봉사자학교를 통해 11개 교육과정에서 187명이 수료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도내 자원봉사자 대상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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