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베브라스콰르텟 제 3회 정기연주회 개최
소아베브라스콰르텟 제 3회 정기연주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0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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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mantic’ 낭만과 금관악기들의 만남
소아베브라스콰르텟 제 3회 정기연주회 개최
소아베브라스콰르텟 제 3회 정기연주회 개최

오는 11일 오후 3시, 서귀포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소아베브라스콰르텟 제 3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올해로 창단 3년째를 맞이하는 소아베브라스콰르텟은, 4인의 프로 연주자들이 눈과 귀를 매료시키는 금관악기만의 특색을 살려 정통 실내악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개발하는 등,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The Romantic’이라는 주제로 기획하게 되었으며, 관객분들께 크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공연을 준비하였다.

1부는 Rachmaninoff의 작품 ‘Prelude’와 Schubert의 걸작 ‘Ave Maria’를, 그리고 Debussy의 대표작들을 묶어 하나의 ‘Suite(모음곡)’으로 연주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Bill Douglas의 걸작 ‘Hymn’에 이어, Ennio Morricone의 ‘Gabriel’s Oboe’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Bela Bartok의 걸작 ‘Romanian Folk Dances’ 연주를 통해 낭만주의 영향을 받은 곡들과 함께 루마니아 민요 음악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특히, 2부의 ‘Gabriel’s Oboe’ 작품에서 도립 서귀포관악단 오보에 차석단원 ‘김민주’를 초청하여, 목관악기인 오보에와 금관악기의 색다른 음색과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정기연주회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 배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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